어느날
18 |추천 0 | 2002.07.09. 12:38 2002.07.09. 12:38 어느날......난 집안일하는 것이 싫어졌습니다. "'얘야 나, 왜 그러지 예전에는 잘했는데' "예전에 어머니는 집안일을 즐기면서 하셨던 것 같아요" "응 맞아. 그랬었지..그런데 말이야....." 요즘은...정말 하기 싫어집니다. "가고파"의 염원처럼 내 마음의 안식처 부르는 이 없어도 시간만 나면 산과 바다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어린시절 바닷가에서 자란 나 여권이 주어지면 산이 있고 바다가 있는곳에 가서 살고싶은 한 조각의 꿈이 있는......나 가끔 산과 바다를 보려 갑니다. 노을이 숨어버린 서해안 갯벌 걸어오는 한쌍의 부부를 보았습니다. 양손에 바구니를 들고 힘에 겨워 지친 모습 남편은 먼저 와 들고온 조개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