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에...
여자는 아기를 낳는다는 것만으로
세상과 남자들을 지배하고 살았단다.
그런 좋은 시절이 있었다고 하던데...
힘이 필요한 시대가 오면서
신체상 강한힘을 지닌 남성위주의 사회로,,,
불행히도 난
가부장제가 극심한 시대에 태어났다.
세뇌당하듯이 '여자는 ....이래야 한다'를
주문처럼 머리속에 담고 자란다.
20대, 30대들...
더 이상 가부장제에 속해 살지 않는다.
자신의 권리와 주장을 하며 동등함 평등을
주장하는 그들... 같은 고등교육을 받고
인터넷도 보편적으로 하고
공감대들이 많아 삶의 모습이 우리세대와는
현저히 다르다.
40대, 50대들...
컴퓨터 킬줄도 모르는 이,
아직 가장의 권위에 눌려 사는 이.
빠르게 대처해 변화하는 것을 받아들여
신세대처럼 사는 이도 있는
가장 혼란스런 40대, 50대...
그들 사이에 찡겨서 난 이리저리 왔다갔다.
가부장제를 버릴수도,
신세대처럼 평등만을 주장하기는
세뇌당한 머리가 허락하지 않는 나...
참으로 답답하고 헷갈리는 세대 속의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