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처음으로 가 본 동해.....
구불 구불 굽이를 99개를 돌며가던
대관령은 이제는 옛 길이 되어 버렸고
늘씬하게 쭉빠진 고속도로는
주중이라길은 한산하다.
확트인 푸른 바다와...,,
산들이 어우러져 있는 동해
언제 보아도 놀라운 자연의 신비
하얀 거품 입안 가득 물고 토해 내는 파도는
거친 흰 포말에 꼭 안기고 싶어
파도와 하나가 되어 본다. 이렇게 편안할수가 이렇게.....
마치 어린아이들이 바캉스라도 온 듯한 그런
젊은 기분으로 마냥 흥겹기만 하다.
아직은 여행의 참 맛을 모르지만
가끔 여행을 하였다.
여행을 하면서
난 너무나 많이 변해있었다.
여행이 바꿔놓았을까?
세상과 사람들이 바꿔놓았을까?
자연속에는
수많은 홀씨들이 있다.
거칠고 척박하고 하찮아보이지만
그들대로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자연속을 날아다니고 흘러다닌다.
소중한 것들이 널려있는
자연속으로 자유하기를
나는 수없이 갈망한다.
자연...
그속에 있는 나를 위하여.....
바닷가에 작은 집 짓고
오손도손 살아가고 싶은 소박한 꿈.
어딜가나 근질거리는 나의 영원한 희망
이루지 못해 더욱 아름다운
사랑처럼
이룰 수 없어 더더욱 귀한것 같은
삶의 방식.....
자연속에 자연처럼 살고 싶은
내 꿈......
나는 동쪽바다가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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