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당공원은 삼척군 신남면에 위치한 신남항 뒷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나즈막한 야산에 자리 잡고 있다. 바닷가에서 해신을 모시는 곳이 어디 한두 곳은 아니겠지만..... 이곳은 용왕신 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힘센 무엇이 아닌 젊은 처녀를 해신으로 모신다는게 특이 하다고 할수 있다. 남자를 기다리다 죽어간 젊은 여자의 원한과 음심을 달래기 위해 남근 형상을 깎아 그녀의 넋을 위로했던 풍습이 오늘날엔 기기묘묘한 형태의 남근들로 넘치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먼길 찾아온 여행객의 입가에 참을수 없는 웃음이 배어 나오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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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방뇨하고 있는 형상 입니다.
방뇨의 행위에서 남자의 향기(?)를 맡은 해신이 노여움을 풀고
풍어를 맞게 해준다는 전설에서 비롯된것이라 합니다.'♡풍경과 접사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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