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시.....♡

방향 잃은 마음

영아♡ 2007. 3. 8. 20:24

    아무것도 없어 빈 내 안 빈 허무가 슬픈 걸까? 채울 수 있는 희망이 들어서도 되니 좋은 걸까 빈몸이 흔들리는 것은 괴로운 몸부림인가? 던져버린 평온함인가 방향 잃은 마음 끝과 시작에 서서 종일토록 속비어서 흔들리는 거울 속의 나 슬픔과 기쁨도 무디어진 속이기에 이렇게 빈 마음도 그나마 죽지 않음의 이야기들 차라리 시지어 내빈자리 넣어두면 좋으련만 저 바깥 속 빈 대나무처럼 컴퓨터 앞에서 습관처럼 타자만 치니 내 속은다 죽고 손만 살아 숨 쉬나 보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또 변할지? 궁금해져 왠~~~~지 조금씩 멍청이가 돼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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