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함께한 나들이 2011년 5월 19일
어제 어르신과 함께한 나들이 왠지 가슴 뭉클했답니다.
돌아가신 어머님 생각도 나고요.
2주 전에 돌아가신 울 큰언니 생각도 ㅠㅠ
날씨가 안 좋아 조금은 쌀쌀한 날
춥다고 하시기에 손을 잡아 보니 주름진 차디찬 손
잡고 한참을 비벼 드렸더니 넘 따뜻해하시면서
내 손을 놓지 않으시던 할머님 아직도 눈에 선한 모습
나이 드시면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 맞는 것 같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도 못하시는 분
그분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천사표 아줌마 아저씨들 참 고맙고 감사했답니다.
날씨가 안 좋아 쨍 한 사진은 못 담았지만 몇 장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