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접사 사람.♡
[스크랩] 사진 천 삼백 장 중에 - 보길도와- 송광사
영아♡
2009. 3. 29. 23:55
부안-내소사
몇년전 겨울 내소사의 풍경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엽서에 나온 그림처럼
초여름 초록의 계절에 다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처럼 카메라에 담고 싶었는데 욕심뿐 느낌과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공룡알해변으로 가는 길 옆의 바위산,
저 산 뒷편에 공룡알해변이 있었습니다.
실력이 없어 실물의 웅장한 모습을 담아내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공룡알해변
처음 공룡알 해변이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가장 먼저 내 머리를 스친 생각은
(해변에 공룡알 화석들이 있구나) 였습니다.
그런데
내 눈 앞에 펼쳐진것은.....세상에
쭈글쭈글하고 거무튀튀한 화석 덩어리가 아니라
바닷가를 가득 메우고 있는공룡알처럼 생긴 돌들의 군집 이었습니다.^^
보길도에는 세 개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 중 예송리 해수욕장은
방풍림이 동백나무로 되어 있는 것과
해변이 모래가 아닌 돌로 되어 있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돌이라고 해도 몽돌이라고 해서 동글동글한 돌이 아니고
어릴 적 물가에서 물 수제비를 날릴 때 사용하던 것처럼
얇고 넓직한 돌들이 최소 4~5키로 미터는 될 정도로 길게 바닷가를 메우고 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해수욕장 부근 언덕에서 내려다본 예송리 풍경
뭐니뭐니해도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섬이다.
그러니 어찌 이 곳을 들러 보지 않을수 있습니까^^
남도여행 -땅끝(토말)과 페리선에서.....
땅끝전망대는 마을 뒷편의 갈두산 정상에 있습니다.
좌측의 돌무더기처럼 보이는것은 봉화대로 예전엔 이곳이
- 갈두산 봉수대-로 불리었다 합니다.
전망대 마당에서 내려다본 땅끝마을,
앞쪽에 보이는 노란 상자 같은 물체는 마을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입니다.
뱃머리 앞으로보이는 엄청나게 넓은 양식장
어디를 가나 양식장이 보이지만
보길도 부근은 그 크기가 정말 엄청 났습니다.
마치 양식장 가운데에 마지못해 내어준 길로
배가 겨우겨우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배 타고 가면서 찍었습니다.
보길도 선착장 배 타고 가면서 찍었습니다.
보길도 바로 앞에 있는 노화도 입니다.....역시 배 안에서^^
배 뒷편으로 보이는 붉은색 철 구조물은 보길도와 노화도를 연결하는 다리인데
한창 공사중 이었습니다.....역시 배 안에서^^
남도여행 -조계산 송광사
저 밑의 하얀 돌들은 징검다리 입니다.
징검다리에서 바라본 우화각
우화각 밑으론 아름답기로 소문난 송광사의 무지개 다리가 보이는군요.
승보전.
건물옆의 커다란 말구유 처럼 생긴 물체는
-비사리구시-라고 하며
거대한 싸리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용도는 중생들을 위해 밥을 보관했던
일종의 밥통 이었다고 합니다.
보성 녹차밭
보성 녹차밭 비록 초봄의 화사한 느낌이 없어
사진 찍기에 적기가 아니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차밭나들이 였습니다.^*^
못난이 사진도 쬐금만 이쁘게 봐주사와요.^^
3박4일 남도 여행을 하면서 천삼백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은 사진 실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하지만, 예쁘게 봐주는 사람 좋은 친구랍니다...... 히히히출처 : 55년 초원의 순한양글쓴이 : 천점선 (인천) 원글보기메모 :